[현장연결] 이해찬 "통렬한 사과…피해 호소인 고통에 깊은 위로"<br /><br />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그제(13일) 당대변인을 통한 사과 입장을 밝혔던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(15일), 민주당 최고위에서 직접 사과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 /><br />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국민들께 큰 실망을 드리고 행정공백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피해 호소인께서 겪으시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대표로서 다시 한번 통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우리 민주당은 피해자 중심주의를 견고하게 지켜왔습니다.<br /><br />이 사안도 마찬가지로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으로서는 아시다시피 고인의 공인의 부재로 인해서 현실적으로 진상조사가 어렵다는 점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피해 호소인의 뜻에 따라 서울시가 사건 경위를 철저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또한 피호소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멈추고 당사자의 고통을 정쟁과 여론몰이의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당소속 공직자들이 부적절한 행동을 차단하고 기강을 세울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당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당규를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